어이없다 어의없다 맞춤법 — '어이'는 어처구니, '어의'는 다른 말
맞는 말은 어이없다입니다. '어처구니없다'와 같은 뜻이고, '어의없다'는 표준국어대사전에 없는 말입니다.
가장 쉬운 구별법: '어처구니없다'로 바꿔 보기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어이없다'는 "일이 너무 뜻밖이어서 기가 막히는 듯하다.=어처구니없다."로 풀이합니다. 그러니 문장 속 낱말을 '어처구니없다'로 바꿔도 말이 되면 '어이없다'로 적으면 됩니다.
- 정말 어이없는 실수였다 (O) — 정말 어처구니없는 실수였다
- 정말 어의없는 실수였다 (X)
왜 헷갈릴까?
'어이'와 '어의'는 소리가 비슷해서 '어의없다'로 잘못 적기 쉽습니다. 하지만 '어의'는 전혀 다른 낱말입니다. 표준국어대사전의 '어의'는 다음 세 가지뿐입니다.
- 어의(御衣): 임금이 입던 옷
- 어의(御醫): 궁궐 안에서 임금이나 왕족의 병을 치료하던 의원
- 어의(語義): 단어나 말의 뜻
그래서 "기가 막히다"는 뜻으로는 '어의없다'를 쓸 수 없고, 사전에서 '어의없다'를 찾아도 결과가 없습니다.
한 낱말이라 붙여 씁니다
'어이없다'는 사전에 한 낱말(형용사)로 올라 있어 붙여 씁니다. 모양이 바뀌어도 '어이'는 그대로입니다.
- 어이없는 일 (O) / 어의없는 일 (X)
- 어이없게 졌다 (O) / 어의없게 졌다 (X)
예문으로 비교하기
| ✔ 맞는 표현 | ✘ 틀린 표현 |
|---|---|
| 너무 어이없어서 말이 안 나왔다. | 너무 어의없어서 말이 안 나왔다. |
| 어이없는 실수로 점수를 잃었다. | 어의없는 실수로 점수를 잃었다. |
| 경기에서 어이없게 지고 말았다. | 경기에서 어의없게 지고 말았다. |
바로 풀어 보는 퀴즈
다 이긴 경기를 놓쳤다.
어처구니없게 → 어이없게.
그런 핑계는 처음 듣는다.
'어의없다'는 사전에 없는 말.
답안지에 이름을 안 썼다니, 정말 .
기가 막히다 = 어이없다(=어처구니없다).
사극에서 가 임금의 맥을 짚었다.
임금의 병을 고치던 의원은 어의(御醫).
너무 웃음밖에 안 나왔다.
모양이 바뀌어도 '어이'는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