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 돼 구분법 — '하/해'만 넣어 보면 끝
돼는 되어의 준말입니다. 자리에 '해'가 어울리면 돼, '하'가 어울리면 되.
가장 쉬운 구별법: 하/해 넣어 보기
'되'와 '돼'는 소리가 거의 같아서 귀로는 구별이 안 됩니다. 대신 그 자리에 '하'와 '해'를 넣어 보세요.
- '하'가 자연스러우면 → 되 (되고 = 하고, 되니 = 하니, 되면 = 하면)
- '해'가 자연스러우면 → 돼 (돼서 = 해서, 돼요 = 해요, 됐다 = 했다)
왜 그럴까? '돼'는 '되어'가 줄어든 말
'돼'는 '되어'를 줄여 쓴 것입니다. 그래서 '되어'로 늘려 써도 말이 되면 '돼'가 맞습니다. '안 돼요'는 '안 되어요'로 늘릴 수 있으니 '돼요'가 맞고, '되고'는 '되어고'가 안 되니 '되'가 맞습니다.
문장 끝의 '안 돼'
문장을 '안 되'로 끝내는 것은 틀립니다. 우리말 동사는 어간('되-')만으로 문장을 끝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안 해'처럼 끝나니 '안 돼'가 맞습니다.
헷갈리는 '되라'와 '돼라'
눈앞의 사람에게 직접 명령할 때는 '되어라'의 준말인 '돼라'를 씁니다(훌륭한 사람이 돼라). 다만 남의 말을 옮기는 간접 인용에서는 '되라고'를 씁니다(훌륭한 사람이 되라고 하셨다).
예문으로 비교하기
| ✔ 맞는 표현 | ✘ 틀린 표현 |
|---|---|
| 그러면 안 돼요. | 그러면 안 되요. |
| 의사가 되고 싶어요. | 의사가 돼고 싶어요. |
| 벌써 1년이 됐다. | 벌써 1년이 됬다. |
| 이렇게 하면 되나요? | 이렇게 하면 돼나요? |
| 시간이 돼서 출발했다. | 시간이 되서 출발했다. |
바로 풀어 보는 퀴즈
지금 들어가도 요?
'해요'가 어울리므로 돼요.
선생님이 고 싶어.
'하고'가 어울리므로 되고.
그건 절대 안 .
문장 끝은 '안 해'처럼 → 안 돼.
벌써 이렇게 다니!
'되었다'의 준말은 됐다. '됬'은 없는 글자.
이 정도면 겠지?
'하겠지'가 어울리므로 되겠지.
늦게 서 미안해.
'해서'가 어울리므로 돼서.